백수라는건…
백수여서 좋은 건 생활의 여유가 있는 점. 이 기간동안 한건 별로 없는 것 같지만 가장 좋은 것은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엔 1년에 한두권 읽을까말까 아님 한권도 읽지 않는 때도 있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시간이 나는대로 전철 타고 가면서 여유있게 책을 읽고 있다. 소설책부터 자기계발책, 생활지침서, 교양상식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읽고 또 배우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이 기간이 정말로 난 좋다. 역사와 픽션을 넘나드는 상상력 풍부한 김홍도와 신윤복의 세계, 그리고 그 안에 싹트는 존경과 사랑 ”바람의 화원” 흥미진진하나 섬뜩한 살인자 이야기 “향수” 지금 읽고 있는 완전 재미있는 “디지털 포트리스”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필독서 “우리, 결혼했어요” 나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책 “폰더씨 이야기” 잘못된 습관을 고치고 올바른 습관을 이끌어주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미국에 가면 꼭 필요한 책 “한창연의 미국 세금 길라잡이” 앞으로 또 읽으려고 적어놓은 목록들이 있는데 미국 가기 전에 꼭 읽어봐야겠다. “사랑의 5가지 언어”는 미국 가서 읽어볼꺼고 “박사학위 길잡이”는 “How to get a PhD”라는 원서책으로 중간중간 챕터별로 작년 겨울에 학교 원서 쓸 때 읽어보았었는데 한글로 보니 다시 감회가 새롭더라. 책 꼭 사서 옆에 두고 늘 볼거다. 아빠가 교수학습법 강의를 위해 사오신 책 “몰입의 즐거움”과 “창의성의 즐거움”은 미국 가기 전에 읽어보라 하신다. 굳이 강요하지 않아도 제목 자체가 나한테 부족한 것이고 필요한 것이어서 읽어보아야겠다. 책은…참 사람을 풍요롭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