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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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귀신
시카고에 가면 이런 글귀가 붙어있단다.
“잠은 약한 사람들이나 자는 것.”
=_=; 잠이 많은 나에게 잠을 줄이는 것은 정말 고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정말 잠을 줄여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내가 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 3가지를 모두다 제대로 못 하고 있고 모두다 놓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이다. 하나라도 확실히 하자! 가 아니라 모두 다 챙겨야 할 때이기 때문에 잠을 줄여서라도 챙기도록 해야겠다.
난 약하지 않아.
슬럼프
자기 내면의 나약함이 만들어 낸 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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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어제 아빠가 지갑 선물을 받았다며, 이웅재 교수님 추석 선물 안 드렸으면 갖다 주라시는거다.
”(나)그래? 어디껀데?”
”(아빠)뭐라더라…루이브이똥?! 뭐 그런거였는데…”
”(나)뭐? 루이비통? 그걸 왜 줘! 아빠가 써요~”
”(아빠)나 지갑 있어. 안 써.”
”(나)그래도 바꿔서 그걸로 써요.”
그리 말을 해도 모르신다.
”(아빠)니 엄마나 갖다줘라.”
엄마도 또 이러신다.
”(엄마)교수님 갖다드려.”
”(나)=0= 엄마가 써~. 그걸 왜 줘. 엄마, 아빠. 그거 명품이야. 명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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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 필요한 말
자신이 없어질 때는 이렇게 외쳐라.
Hope for the Best
Plan for the Worst
오늘 암흑의 경로로 “본 얼티메이텀”을 보았는데,
CIA 작전 수행 때 팀장이 하던 대사인데, 너무 맘에 들어서
보는 도중에 외워버렸다. 나에게 지금 꼭 필요한 말 같아서…
최상을 꿈꾸고 혹 all reject을 받는 최악의 경우에 대해서도 방심하지 말고 대비하도록 하자.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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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in the morning
오랜만에 새벽에 일어났다. 아니, 그거보다도 요즘 계속 일찍 잤다. 잡생각을 안 하려고…그러다보니 또 스터디 발표의 압박에 의해 새벽 두시 반에 일어났다. 일주일동안의 많은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주는 한주 내내 정신을 못 차리고 그냥 보내서 결국 발표 당일까지 발표 준비를 하나도 못 한것이다. 스터디룸에 들어서는 순간 초롱초롱 나를 향해 쏟아질 시선들을 상상해보라… 아무리 그래도 스터디 팀장인데 이래서야 되겠냐…하고.
내가 발표할 부분은 컴퓨터 아키텍쳐였다. 미국에서 참으로 열심히 들은 그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일주일에 한시간씩 3시간 수업에 랩 1시간.
총 16번의 수업 후 Activity problem. 45분만에 수업 마치고 10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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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는 것
참 생각할 게 많은
참 느낄 게 많은
머리와 가슴이 바쁜 한해이다.
언제는 너무 머리와 가슴이 한가해서 심심하더니만
이렇게 바쁜건 또 싫다.
난 아직도 인생을 덜 살았나보다.
예전엔 25살이 되면 어른에서 이제 성숙해질꺼라고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10살 꼬마나 15살 청소년이나 갓스무살의 청년 진입시기나 25살의 지금의 나나 그닥 다른 것 같지는 않다. 다만 다른게 있다면 예전보다는 상처에 둔감해지고 무뎌지고 예전보다는 덜 흥분하고 덜 기뻐하고 덜 슬퍼하는 것…그게 달라졌다고나 할까.
예전에 도쿄타워란 영화를 본적이 있다. 거기서 말하길 사람은 태어날 때 완전 순수하고 순결한 개체로 태어난다. 그리고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상처를 하나씩 받게 되고 죽을 때까지...
Application fee for US graduate school
(ETS)GRE CBT = $175 * 2회 = $350
(ETS)iBT = $170 * 2회 = $340
(ETS)GRE subject = $170
도쿄 비행기 + 호텔 = 480,000원
부산 KTX(왕복 1회) = 100,000원
(ETS)TOEFL reporting = $68(4학교)
(ETS)GRE reporting = $128(8학교) *2회 = $256
(서울여대) 성적/졸업/수료증명서 = 72,000원
(ISU) 성적증명서 = $195(14학교)
(UBC) 성적증명서 = free
Application fee =
Mailing fee(Fedex) = 466,600원
EssayEdge Editting =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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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밉다 진짜…
나 대용품도 아니고
내 마음도 장난감 아니거든요.
마음이
저 밖에 창문에 내리는 비처럼 우네.
진짜 이러다 내 명에 못 살지.
정말 매번 심장마비 걸려 죽을꺼 같아.
가슴이 너무 아파.
진지
내가 지금 장난하는걸로 보이나?!
유학은 장난 아냐.
정말로 내 마음은 진지하다고.
벼락치기 따위론 되지 않아.
지금 난 꾸준히 조금씩 준비하고 있는거라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꺼고.
나의 아직 펼치지 못한 꿈과 가능성과 뇌세포를
이제 한두개씩 끄집어 낼꺼야.
지금 난 누구보다 진지해.
지금까지 내 모습이 그렇게 보였다면 반성할꺼고
난 그렇게 설렁설렁 임기응변하진 않을꺼야.
내 삶에 내가 애착을 가지고 내 인생을 사랑할꺼니까.
서울 주보에서..
의심이란 놈은 언제나 믿음의 틈새를 노리고 있다.의심이 커지면 자기 원하는대로 믿게 되고, 눈과 귀가 막혀버려 믿는대로 사실이라고 알게된다. 믿음을 쉽사리 버리지 말자.
믿음은 꾸준한 배려과 보살핌 속에서 성장한다.
입원
삶이 씨니컬해진다. 블루하다. 어제 새벽에 걸려온 전화 때문에 하나도 못 잤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제대로 못 잤다. 혼수 상태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시다. 더 이상 아프시지 않으셨으면…
어제 호흡곤란이라고 온 전화 때문에 새벽에 엄마아빠가 달려갔더니, 가래가 껴서 그리고 저혈당으로 떨어져서 그랬단다. 빨리 병원으로 옮겼어야 하는데 늦어서 뇌에 손상이 일어난거 같다고…
며칠 후에 회복될 수도 있고 아님 계속 코마 상태일 수도 있고, 면역체계가 약하기 때문에 병원균에 감염되서 또 다른 합병증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고 담당 의사가 말한다.
흠….올핸 참 험난하구나. 몸으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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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 내 할아버지...
어렸을 땐 그 분이 참 미웠다. 내가 아끼는 사람을 미워하는 거 같아서… 그리고 낯설은 그 분위기가 싫어서. 어렸을 때 미국에서 자라 난 초등학교 입학 할 때까지 거의 친척들을 볼 기회가 없었고 사촌들과도 친하지 않았다. 설날이나 추석에 친척들 집에 가는 건 나에게 정말 고문이었다. 아무도 끼워주지 않았으니까.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으면서 다들 언제 그랬냐는 듯 하나둘씩 나에게 마음을 열었고 지금은 다들 잘 지내고 있다.
그런데 어릴 때의 그 앙금이란게 쉽게 가시질 않나부다. 아직도 그분한테는 그렇게 마음이 가지 않았다고나 할까. 지금은 아마도 제일 이뻐하시는 듯 하지만 그래도 난 예전 생각이 나서 그래서 자꾸 마음이 별로 안 가던게 사실이다. 그냥 나이가 드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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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짜는 없다
아 매번 유행의 최첨단을 걷던 나였는데…
MP3 보급화 되기 전에 MD도 듣고
디카 보급화 되기 전에 후지 디카도 있고
LCD 초창기에 나왔을 때 집에 LCD 모니터 20인치로 해놓고
노트북 보급화 되기 전에 데스크탑 대용 노트북 쓰고
그러던 나였는데…
점점 느려지고 있다.
아…닌텐도가 가지고 싶어라. Wii도…
PMP도 갖고 싶다. 지하철 타고 다닐 때 영화보는 사람 젤 부러워.
글구 DSLR 카메라도 갖고 싶다…ㅠㅠ (이건 전부터…ㅠㅠ)
DSLR이 아니라면 롤라이나 로모나 필름카메라라도…
무엇보다도 젤 갖고 싶은건,
어드미션 티켓 !!!!
두둥 !!!! 우어어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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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끝 차이
자신감과 자만심은 한 끝 차이.
내가 앞으로 가져야 할 것은 자신감.
확신과 교만은 한 끝 차이.
내가 앞으로 가져야 할 것은 확신.
나를 믿고 그냥 나답게 나아가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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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사랑할 수 있을까? 이 학문을?
평생할 수 있을까? 이 연구를?
독창적일 수 있을까? 내가 연구하는 분야에서?
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무엇을 위해 유학을 준비하는지
무엇을 위해 어떻게 내 미래를 설계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방황이 계속 되고,
나는 계속해서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고 있다.
결국 해답은 어디있을까?….
내 안에 있겠지….??
잠시 고인 물 같았다.
잠시 정체되었던 듯 하다.
내 자신이…
다시 흐르자.
준비할 껀 많고
시간은 그리 많지 않고
나의 미래는 현재에 의해 결정되는거잖아.
5분이라도 아끼고
5분이라도 더 깨어있어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내가 되자
Should keep in mind that...
To be nobody but yourself.
Things I should keep in mind when I write SOP -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FUTURE-ORIENTED
MIND &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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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logue
내가 니 인생을 결정하는 건 아니잖아? 라는 충고를 들었을 땐
그저 냉정하고 싸늘하고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건만
거꾸로 내가 충고할 입장이 되니 똑같은 생각이 든다.
내가 다른 사람의 운명을 좌지우지 할 수는 없는거니까.
과연 선택이란 무엇일까.
무엇이 올바르고 무엇이 그르다고 정의될 수 있는 것일까.
상식과 정도를 벗어났다고 해서
누가 야단칠 수 있을까.
그냥 내가 좋으면 그만인데.
예전엔 남을 먼저 신경썼던 거 같은데
이젠 나를 먼저 생각할거다.
가치관은 내가 정하는거지, 다른 사람이 정하는게 아니고
인생은 내가 사는거지, 다른 사람이 대신 살아주는 거 아니고
결정은 내가 내리는거지, 다른 사람이 밥 먹여주는거 아니니까.
좀더 용기를 가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