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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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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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너 이제 다시는 안 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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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회사 갔다가 오랜만에 일찍 집으로 오는 길이었다. 일찍이래봐야 한 9시 반? MP3 들으면서 오는데 옆에서 누군가가 말을 거는 느낌이다. 고개를 딱 돌려보니 어떤 동남아시아 아저씨가 말을 거는거다. 나중에 알고보니 방글라데시 두바이에서 오신 아저씨.
‘ㅡ.ㅡ^ 무슨 일이지? 길 물어보는건가?’
했더니 그냥 심심해서 말을 거는거였다. 그리고선 맥주 한잔 하잰다. 그래서
‘아 죄송하지만, 전 통금시간이 있어요~’
했더니 잠시 앉아서 얘기하다가 가잰다. 자기 너무 말할 사람이 없어서 답답하다고. 미국에서 살 때 그 맘을 너무 절실히 느껴본지라 또 동정심이 생겨서 한 40분간 맥주를 같이 마셨다. 그냥 한국에서 생활얘기…아무래도...
신뢰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다.
사람이 사람을 믿는건 쉬운 일이라고.
모두를 믿는다는 전제조건에서 늘상 출발했기 때문에
그뒤로 점점 줄어드는 믿음 때문에
사람에게 실망한 적도 많고
나 또한 상처받은 적도 많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게 잘못 되었다는 생각이 점점 든다.
사람이 사람을 믿는건 가장 어려운 일이다.
믿을 수 없으니까
점점 관계를 맺으며 서로를 알아가고
그 과정 중에 믿음을 쌓아가는 것이다.
처음에 다가서기는 어렵겠으나
그게 오히려 내가 받을 상처는 덜어줄지도.
너무 큰 착각 속에서 살았던거 같다.
순진했던걸까.
모두다 날 반갑게 맞아줄 것이고
모두다 날 좋게 생각할 것이고
어쩌면 자만심 가득한 긍정적인 사고가
수많은 상처들을 호출한 것 같다.
난 요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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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떠나고 싶다.
촛불처럼.
흐르고 싶다.
비처럼.
무뎌진다.
수술하고 남은 상처같이.
생각한다.
바보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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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드는 생각.
“다들 변했다.”
나도 변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