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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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부메랑의 법칙. 어제 이런 이야기를 했다. 내가 어느 순간 잘못을 저지르면 언젠가 그게 부메랑처럼 나에게 돌아온다고. 내가 남에게 웃음을 주면 그 웃음 역시 나에게 돌아온다고. 거기까진 내가 생각한 그대로였다. 하지만, 이런 생각까지는 못 했다. 남이 나에게 상처를 준다면, 남이 언젠가 그 상처를 되돌려 받게 될 것이라고. 늘 내 입장에서만 살폈던 것 같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되는 것인데, 그런 생각까지는 전혀 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그 사람의 고통을 덜어주려면 난 나를 희생해야 그게 맞는 것인걸까? 솔직히 정도(正道)는 없다. 내가 스스로 판단하는 것일 뿐.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나 스스로도 편하고 남도 고통받지 않을까? 새로운 생각할 문제다. ...
Dec 23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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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mango
레드망고에 가서 요구르트 아이스크림과 토핑 5개를 시켰다. 그 중에서 바나나도 있었는데, 살짝 불안했다. 다른건 다 잘라져서 통에 들어있었는데, 바나나는 플라스틱 모형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나나를 시키니까 직원이 당황하더니 옆에 직원한테, “바나나 돼요?” “응(끄덕끄덕)” 하니까, 글쎄 플라스틱 바나나를 꺼내서 자르려고 하는거다. 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식은땀 흘린 뒤에 바나나 싱싱한거 한개를 집어들었다. 그리고선 그 큰 바나나를 삼등분 크게 하더니 덩어리 째로 다 넣는다  보통 바나나는 1/3개를 얇게 슬라이스해서 몇 조각 넣는건데, 글쎄 덩어리 째로 1개 다 주는거다. 너무 어이가 없고 웃겨서 황당해서...
Dec 22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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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
모르는 새에 벌써 일년이 흘러버렸구나- 덧없는 세월의 흐름과 시간의 연속성   기억은 시간이 흐르면 어느샌가 추억이 되어버리고 추억은 나에게 더 이상 손을 내밀지 않는다. 그저 가끔가끔 꺼내보는 나만의 일기장일뿐 뜨거웠다가 식어버리는게 현재의 나의 인연들이라면 나는 언제쯤 가야 변하지 않고 늘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이미 만난걸까 아님 아직 못 만난 것일까 보고 싶다, 그 사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내가 다만 할 수 있는 건 그 사람의 안녕과 행복과 건강을 마음 깊이 진심으로 빌어주는 수 밖에- 내가 한 때 모든 것을 주어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내 마음 깊이 사랑했던 나의 연인이었던 사람이니까 ...
Dec 14th
나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
어저께 정말 뒷골이 땡겼다. 머리도 아프고 졸리고 멍하니.. 아빠가 그러신다. “많이 힘들지? 스트레스 많이 받니?” “아니, 스트레스를 특별히 받는건 아닌데 그냥 시간에 쫓겨서 맘이 급한가봐요. 그리고 다 떨어지면 어떡하나…싶기도 하고.” 아빠가 그러신다. 다 떨어지면 다 떨어지는 대로 또 인생은 흘러가는거라고. 그냥 맘 편하게 생각하라고. 오늘 또 엄마는 그러신다. 아빠한테 많이 걱정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다 떨어지면 엄마 옆에다 두고 늘 건강 체크하고 볼 수 있어서 오히려 좋다고. 외국 혼자 내보내면 불안불안하다고 하신다. 그리고 다 떨어지면 취업하고 또 그렇게 사는거지 뭐 그렇게 걱정하냐고. 그래서 내가...
Dec 1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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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ppointment
아- 정말 인간적으로 너무 실망이다. 다시는 인연을 맺고 싶지 않다. 어떻게 기본적인 매너가 없냐. 그동안의 인연도 좋은 일만 생각하고 나쁜 일은 다 덮어두었지만, 그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다. 더 충격인건 어떻게 뒤에 가서 또 흉을 보냐. 얘기는 돌고 돌아 나한테 온다는 걸 모르나. 결국 정말 애증의 제자였군 하지만 여기서 愛는 점점 사그러들어 이제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군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너무 실망이야.
Dec 12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