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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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
가끔 미친거 같다. 내 머리는. 정상이 아닌 것 같다. 감성이 두뇌를 지배해버리는 때도 있고 이성이 너무나 입을 점령해버려 마음과는 다른 말들이 나갈 때가 있다. 나도 나인 나일 땐 난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Oct 26th
나는 관대하지 않다
잔인하게도 인간은 백번 잘 해줘도 한번의 실수를 기억한다. 맞는 말 같다. 참 잔인하지만 나도 역시 그런 사람.
Oct 25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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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자존심 상하는 일도 많았고 신경 쓰일 일도 많았다. 하지만 내린 결론은, 다 쓰잘데 없다는 것이다. 선택의 기준이 누군가에 의해 누군가를 생각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오직 내 기준으로 내 머리로 생각하고 나를 위해 내려졌다. 학교를 추리고 추렸다. 가고 싶은 학교도 많지만 어느 정도 줄일 필요도 있으니까. 너무 높은데만 써도 위험이 크고 너무 아래만 써도 나중에 후회할 것이다. 야심을 가지고 꿈을 가지고 선택했다. 후회는 없다.
Oct 23rd
shut up!
머리는 장식품이 아니다. 생각하라고 있는거고 쓸데 없는 생각 말고 중요한 생각을 하라고 있는거다. 지금 다른거 신경 쓸 겨를 없으니 하나만 신경쓰고 주위 사람들도 그냥 날 내버려두어서 성질 좀 긁어놓지 말았음 좋겠다. 나 성질 드러운데… 나 순둥이라서 참고 있는거 아닌데 바보 같은 성격이라서 둔한 성격이라서 가만히 있는거 아닌데 너무 성질이 드러워서 한번 폭발하면 내가 주체할 수 없어서 나조차도 나를 감당할 수 없어서 앞 뒤 안 가리고 할말 다 하는 못 참는 성격이고 불같은 성격이라서 그래서 참고 있는건데. 그리고 제발 랩실에선 조용히 얘기하고 조용히 통화했음 좋겠다. 다 같이 생활하는 공간인데 옆에 있는 사람들도 좀 신경 쓰지. 어쩜 다들 그렇게 자신만...
Oct 23rd
불안해..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현재 나는 매우 불안정하지만, 생각해보면 이 불안함은 곧, 많은 가능성과 다양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의 어떤 작은 움직임이 내 행보에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으니 신중하고 또 신중하려 한다. 다들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는 듯 하다. 나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혼자 힘들다고 징징 거릴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긍정적 마인드를 갖고 긍적적으로 대처하자. 내가 아무리 부정적 사고의 늪에 빠지면 잘 헤어나오지 못 하는 슬럼프를 가지고 있다지만, 슬럼프라는 것은 자기가 정의하기 나름일 뿐. 언제든지 극복이 가능한 것이다. 내가 쳐놓은 그물망에 내가 갖혀 허우적거리지는 말자.
Oct 18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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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형근이가 명문대학 다큐멘터리라는 파일을 줘서 1부 죽도록 공부하기 편을 보았다. 내가 너무 한심해 보였고, 고작 올해 초 열심히 공부 했다는 것 가지고 자만해서 몇달동안이나 늘어진 모습이 참으로 부끄러웠으며 지금도 시간 관리를 제대로 못 하고 나태하고 잠이 많은 내가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부 때부터 미등 밑에서 모여서 계속 자지 않고 공부하고 24시간 도서관에 가서 새벽 5시까지 공부하다 2~3시간 자는 것을 일상으로 사는 그들로부터 지금의 시간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 아…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자극이 조금 오래 갔으면…. 내 평생 갈 수 있었으면…. 어차피 나는 그런...
Oct 17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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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더럽고 치사해
더럽고 치사해서 난 내 인생 잼있게 살꺼고 앞으로 행복할꺼고 내 인생 내 맘대로 살꺼니까 누구든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상관하지마. 누구든 뒤에서 쏙딱 거리고 겉으로는 아닌척 뒤에서 호박씨 깐다면 나한테 걸리면 가만두지 않을테니까. 더럽고 치사한 인간아. 짜증나. 겉으로 여우처럼 착한척 하지 마. 난 그 위선이 싫을 뿐이니까.
Oct 15th
여우같은..
참.. 어제 들었던 생각은 이 모든게 이간질이었을지 모른다고… 난 거기에 이용 당한거라고 생각이 된다. 어떻게 나한테 그런 테스트를 할 수가 있지? 자기가 무슨 자격이라도 있나. 내가 잘 해보겠다고 하는데, 나랑 잘 되는게 꼴보기 싫다면 솔직히 그렇게 말을 하던가 온갖 착한 척은 다 하면서 자기는 정작 여지를 주고 여우같이 구는게 정말 꼴보기 싫다. 짜증나.
Oct 13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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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착각은 자유다. 누구도 구속하지 않고 제한도 없기 때문에 그냥 내 생각하기 나름의 시나리오 대로 써지는 것이 바로 착각이다. 긴 시간 1년동안 나는 착각을 한 것 같다. 그 때문에 상처를 아주 깊게 받은 것 같다. 더 아플까봐 그냥 내버려두었던 상처인데 더 아프기 전에 그냥 이제 끊자. 이성이 이리 정했다면 감성도 이를 따르는 수밖에. 딱 1년이네.
Oct 12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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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과 관대
실망이란 건… 나 혼자 스스로 어느 기준을 만들어 놓고 다른 사람이 그 기대에 미치지 못 할 때 느끼는 감정같다. 나의 문제점은… 한번 실망을 하게 되면 가끔 그동안 잘 해왔던 아홉가지를 잊어버리고 잘못한 한가지에만 너무 몰두하여 그 사람에게 본의아니게 상처를 입히는 것이다. 관대란, 한번 실수하여도 다음엔 그러지 말라고 다독여주는 것. 나의 문제점은, 관대한 듯 관대하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나 요즘 같이 신경이 예민할 때엔 더더욱이나 나의 기준에 어긋나면 기분을 크게 상해버린다. 나의 기준이란… 다른 건 몰라도 약속은 지키는 것이다. 그냥 지나가는 말로 “전화할게.” 하면 반드시 전화해야하고 ...
Oct 7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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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J 다이어리에서 본 글귀. “생산적이지만, 외로운 시간과, 소모적이지만, 행복한 시간은, 내겐 늘 양립할 수 없는 딜레마다.” 같은 시간, 같은 것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인 것 같다. 내가 힘들 때 같은 시간에 그들이 준비하고 있을 노력을 생각하며 나를 다시 한번 더 채찍질할 수 있고 그들이 있기에 한번더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은, 서브젝트 스터디를 같이 하고 있는 한분한분이 너무 소중하고 SOP를 같이 쓰고 같이 준비하는 분들이 있어 마음이 편하고 가끔가끔 토닥토닥 거려주시는 미국에 계신 스터디 팀인 분 때문에 든든하다. 언니 말대로 그렇다. 요즘 난 지독한 외로움을 느낀다. 결국...
Oct 5th
신경질
참으로 요즘은 기복 +100에서 -100를 하루에도 열두번…은 오바고 한 두세번씩 왔다리갔다리한다. 이러면 안 되는데, 잘 집중하다가 사소한 것 하나에 흐트러지고 자꾸 그런다. 모든 것이 맘에 안 들고 내가 하고 있는 이것이 제대로 가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에 휩싸이고 만사가 불안하고 두렵다. 성장통인가. 흔히 성장통이라 하면 몸이 아프지만, 난 정신이 흔들린다. 정신의 성장통이다, 이건 분명. 하…. 유학 포기 하고 싶은 맘 10%와 두려움 40%와 초조 긴장 25%와 짜증 25%다. 자신감 , 깡따구 어디 갔냐? 상실했군아. 제발 좀 내 머리 속에 들어와서 가출하지 말아라. 불면증, 넌 제발 좀 꺼져라. 졸리다가도 누우면 정신이...
Oct 3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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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생각들
  글쓰기 예전에 교지 편집부장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리고 글도 자주 쓰고 그러는데, 감정적인 글은 강하고 논리적인 글은 약한 것인가 ? 글이 머리에 맴도는데 온통 뒤죽박죽 생각이 제각각 - … 자꾸 글이랑 내 생각이랑 따로 놀아. 머리 속에 생각한 구성이 있는데 자꾸 글로 옮겨지면 생각한 것이 모두 전달 되지 않는다. 내 글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내 글이 아니다 생각하고 보면 자꾸 맘에 안 든다. 가슴에 와닿지 않고 눈길을 사로 잡지 않고 심금을 울리는 무언가가 부족하다.  Iowa에서 들었던 English Composition I, II class의 그 열정적인 시간과 노력은 도대체 어디로 날라간거야? ㅠ-ㅠ 사회를 산다는 건 참으로 힘든 일이다. ...
Oct 2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