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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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to read
약 한 해 전에 M이 우리 집에 두고 갔던 책, “책 열권을 동시에 읽어라.”라는 책에 따라, 내가 그 뒤로 꼭 했던 건 책 여러권을 동시에 읽는 것이다. 한국에 온 뒤로는 책을 이곳저곳에 둘 수 없어 그냥 내 방에다만 두고 있지만 어쨌든 침대에서 거실에서 그리고 지하철 안에서 여러권을 읽고 있다. 이책을 읽었다 저책을 읽었다 하는 것의 궁극적인 목표는 다양한 장르를 동시에 읽음으로서 지루함을 달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으려는데 있다. 허나 지금의 내 경우는, 글쓰기에 있어서 기본 지식이 부족한 바 같은 분야의 여러권의 책들을 동시에 읽고 있는 중이다. 지금 현재 내가 읽고 있는 책은 다음과 같다.
장기오 PD의 TV 드라마론
제임스 미치너의 작가는 왜 쓰는가
내...
August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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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와 이별할 때
“사랑할 때와 이별할 때의 공통점이 뭔지 알아?”
“…….??? 뭔데?”
“모든 노래가 다 자기 이야기 같다는거야. 그 노래에 감정 이입하게 되고 그 노래의 주인공이 꼭 다 나인 것만 같지.”
노래를 듣다가 두근두근거려서…. 그리고 Shuffle 끄고 Repeat으로 바꿔 듣는 나를 발견해서…. 정말 그런가보다.
“이별할 때와 사랑할 때의 차이점이 뭔지 알아?”
“뭘까?”
“이별할 때 들으면 쨘하고 눈물나던 곡들이, 같은 곡인데도 불구하고 사랑할 때 들으면 아무리 들어도 슬프지 않아.그냥 그런 노래일 뿐이지.”
예전에...
Jul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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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정말 고맙다. 너무 힘들었거든…괜찮다고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누군가에게 그 말이 너무 듣고 싶었는지도 몰라.가슴 속에 있던 돌덩이가 모래로 부서진 기분이랄까.이제 속이 조금 뻥 뚫린 기분이랄까.너무 고마워. 정말정말 고마워.
June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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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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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순간, 창피한 순간
어깨가 아파서 파스를 붙이고 다음날 일어나서 목욕 하기 전에 떼려고 하는데 머리가 왕창 붙어서 억지로 떼어내려 하다가 머리가 왕창 뽑힐 때
사랑니를 뽑아서/다이어트를 시작해서 당분간 제대로 먹지 못 하는데 친구들이 삼겹살이나 고기 먹자고 막 문자가 올 때
눈 바로 밑에 뽀드락지가 나서 짜다가 눈물이 왕창 쏟아질 무렵
화장실 바닥 청소를 하려고 비눗칠 해놓고 잠깐 전화가 와서 나갔다 다시 들어왔다가 욕조 바닥에 미끄러질 때
아파트 곧 절수한다고 해서 급하게 머리 감고 샴푸질 다 해놨는데 물이 끊기고 냉장고엔 생수도 하나도 없을 때
어젯밤에 맛있게 먹고 테이블에 냅둔 케잌, 다음 날에 개미가 막 꼬여있을 때
좋아하는 남자 애 옆에서 조신하게 눈길을 걷다가 뒤로 자빠져서 내리막 길을 훅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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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날엔...
가끔 지나간 날들이 사무치도록 그리워지는 날이 있다.그리고 마음 속에 생각 나는 단 한명의 소울메이트 같은 그 사람이 한 켠에 서서 웃고 있다.내가 아무 걱정 없이 가장 해맑게 웃을 수 있게 해 주던 사람.나를 위해 많은 걸 버릴 줄 알았던 사람.이기적이었던 나는 나의 것을 버릴 줄 몰랐고 그래서 그 사람을 버렸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그 사람 나이가 되자그 사람의 선택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으며그 사람이 나를 위해 얼마나 큰 것들을 해주었었는지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 작년에 오랜만에 통화하던 그 사람이 그러더라.
“그런데 말야…. 우리 아무리 해도 다시…. 할 순 없는거지?”
“응….그런 것 같아….”
우린 다시 만나면...
April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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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의 가시 세우기
나이가 들면서 하나 좋은게 있다면, 상처를 받아도 예전처럼 그렇게 심하게 가슴이 억하게 무너지도록 아프지 않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 바꿔 말하자면 그만큼 상처 받는 것에 익숙해져서 무딜대로 무뎌진 가슴이 통증을 잘 인식하지 못 한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울컥해서 눈물이 날 때가 있다. 다른 사람이 한 말 때문에. 언제나 그랬던 것 같다. 동성 친구에게는 그런 일이 거의 없었는데 늘 붙어있는 이성 친구나 애인에게는 늘 3년이란 시간이 가장 관계가 행복할 수 있는 맥시멈인 것 같다. 나에게는 넘지는 말아야 될 내 주위에 선이 있는데 그들은 늘 그 선을 넘어들어온다. 선을 넘어 들어온다는게 무슨 말인고 하니, 친구나 애인으로서는 해도 될 말과 해서는 안 될 말이 있는데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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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오늘 오랜만에 책이 너무 읽고 싶어서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여러가지 책만 읽었다. 드라마 보는거나 만화책 보는 것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는 나이긴 하지만 책은 역시 또 책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우선 아직 다 안 읽었지만 앞의 챕터 하나 정도 읽은 신채호 선생님의 “조선 상고사.”
어렸을 때부터 국사나 세계사 등 역사 관련 책이나 소설, 드라마, 영화는 정말 열심히 보는데 신채호 선생님의 “조선 상고사”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초등학교 때 보았던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일연의 “삼국유사”가 어떤 정치적 소견 내에서 씌여졌는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게 되었고 역사라는게 어떤 식으로 판단하여야...
July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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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빠랑
올해는 엄마아빠와 참 많이 여행을 다녔다.
다른 사람들은 시간도 많으면서
왜 안 만나주냐고 투덜거리기도 했지만
나에겐 이 시간이 너무도 소중했기 때문이다.
올해 여름엔 미국으로 가서
오랜시간동안 아님 지금만큼 더 붙어있을 시간이
이젠 많지 않다는 것을 미리 알았기에
일부러 더 집에 붙어있으려고 하고
일부러 부모님과의 약속이라면
친구들 약속을 취소해서라도
꼭 지키려고 노력했다.
아빠와 함께 하는 운전 교습 시간을 하면서
포천까지 동대문 시내도 청계천 지나기도 했고
반포대교, 한남대교, 영동대교로 한강 건너서
강남 이곳저곳도 휩쓸고 다녔고
용인까지 가면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타고
사폐산 터널을 지나 일산까지도 달려보고
매일매일 넘어다니던 의정부 뒷길과 수락산 뒷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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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rt
마음이 아프다.
나 혼자만 행복해서.
엄청난 상처를 주고
나 홀로
제정신을 차려 버린 것 같아서
미안하다.
다행이다.
참 다행이다.
내 사랑을 마음으로 받아들여줘서
내가 어떤 모습을 사랑하는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해줘서
오빠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되어서
참 다행이고 행복하다.
그런데
머리가 참 아프네 깨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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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table..?!
안정됨과 불안정함의 차이…뭘까?
다들 미국 가서 좋겠다지만
내 마음은 완전 지금 불안하다.
이럴 때 내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이 있어 너무 고맙다.
그렇다고
내 마음을 완벽하게 몰라주는 사람들을
원망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지금은
내 인생 최대의 시련이고
아무 방패막이도 없는
야수가 우글거리는 넓은 뜰에
혼자 내동댕이쳐져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하겠다는 느낌.
앞으로는
영어도
컴퓨터도
수학도
인간관계도
돈문제도
신앙도
결혼도
모든 걸 다 내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해결이 안 되고
결정하는 모든 것은
다 모두 나에게 스스로 책임이 전가되는
그런 상황이다.
부모님이라는 울타리에서
진짜로 완벽히 벗어나는 시간이다.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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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aint
참 나는 이기적이다.
어떤 때는 나만 바라봐주길 바라고
어떤 때는 나만 너무 바라봐서 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
그래서 그 조절이 안 되서 힘들다.
내가 그 사람을 바라볼 때
그 사람도 나를 봐서 눈이 마주친다면 좋겠지만
현실 속에서 그렇게 눈이 마주칠 확률이 얼마나 되냐.
서로 바쁠테고
서로 하는 일이 있으니
그러면 더 힘들어지겠지.
어떻게 마음을 조절해야 하는지
어떻게 감정을 조절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힘들다.
못 믿는 것도 아닌데
왜 자꾸 조바심이 나고
연애 첨 하는 것도 아닌데
자꾸 바보가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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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참…요즘 기분이 싱숭생숭하다.
사실 미국 생활 자체에 대한 두려움은 하나도 없다.
아무래도 1년 반동안 밖에서 나혼자 생활해봄에 대한
자신감인 것 같다.
또 예전엔 혼자 나갔던 외국.
이번엔 나가기 전에 출국자 모임도 하고
룸메이트도 만나고 해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학교 생활이 걱정이 된다.
프로그래밍과 수학 실력과, 토론 능력,
그리고 기초 background 지식.
이게 제일 떨린다. 완전 헤매지는 않을런지.
더 나아가서는 연구 능력 미달이 되지는 않을까.
창의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되지는 않을까.
모든 것을 첫술에 이룰 수는 없는 것 안다.
그렇지만…
그래도 떨린다.
낯선 곳에서 앞으로
오랜 시간 부모님과 떨어져서 있을 내 생활과
...
June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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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용서란 것은 참 힘든 것 같다.
내가 용서할 자격이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의 앙금을 푼다고나 할까.
그러려고 맘 먹으면 꼭 내 신경을 건드리는 말이
한두개 올라온다.
얼마나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들어야
그 사람 스스로 자기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
나를 밟고 자기 만족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도 그 사람의 인생 철학이겠지.
하지만 과연 그 사람은 언제쯤 자기 잘못을 깨달을까.
그 말을 언젠가 해주고 싶었지만
이제는 그 말을 해주고 싶던
그 친근한 마음까지도 사라진 것같다.
출국하기 전까진
대화할 기회 한번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글쎄. 별로 없던 정이긴 하지만
이젠 난 상관 없는 사람으로 되어버린거 같다.
에… 그냥 신경 끄는게 젤 좋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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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영어판 “Digital Fortress” 완독!
원서책 오랜만에 completed!
이게 몇년 만인가!!
처음 영어로 읽은 책이 스웰에서 읽은 “위대한 개츠비”였는데, 영어 실력이 꽝이던 대학교 1학년 때 읽어서 단어도 하나도 몰라서 내용 파악이 제대로 안 되었고 지금까지도 내게 그책은 가장 졸린 책이라는 느낌으로 남아있다 -_-;
2학년 때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처음 가서 Klimt의 The Kiss 그림이 표지로 된 “Kiss”라는 소설책을 월마트에서 사서 1달동안 5 chapter씩 읽었던 기억이 난다. 처음으로 제대로 읽은 책이어서 참 정들었는데, 다 읽은 그 시점에 비행기를 갈아타면서 비행기 안에 놔두고 내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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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라는건...
백수여서 좋은 건
생활의 여유가 있는 점.
이 기간동안
한건 별로 없는 것 같지만
가장 좋은 것은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엔 1년에 한두권 읽을까말까
아님 한권도 읽지 않는 때도 있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시간이 나는대로 전철 타고 가면서
여유있게 책을 읽고 있다.
소설책부터 자기계발책, 생활지침서,
교양상식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읽고 또 배우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이 기간이 정말로 난 좋다.
역사와 픽션을 넘나드는 상상력 풍부한 김홍도와 신윤복의 세계, 그리고 그 안에 싹트는 존경과 사랑 ”바람의 화원”
흥미진진하나 섬뜩한 살인자 이야기 “향수”
지금 읽고 있는 완전 재미있는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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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믿는 것이 아니라,
의심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지금 잘 하지 못 하고 있는 것.
반성하고 앞으로 잘 해야겠다.
왜냐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건
믿음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그냥 사랑을 하고 있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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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3일 내가 쓴 글.
사랑이란,
옭아맨다고 내 편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나에게 먼저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자.
여기에 한 마디 덧붙이자면
그리고 한 손도 더 내밀어 보자.
내 쪽으로 더 쉽게 올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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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국가
보고 있자니,
정말 화가 난다.
국민들은 빈손이다.
무엇을 잘못 했으며, 왜 그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가.
대한민국 헌법에 의거하여 국민들이 어떤 권리를 되찾으려함이고, 정부가 어떤 잘못을 하고 있는지 되짚어보자.
제1조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民主가 무엇인가? 국민이 주인이라는 것이다. 共和國이 무엇인가? 주권이 여러명에게 있다는 뜻이다. 합쳐 보면, 국민이 주인이며, 주권은 국민”들”에게 있다는 뜻이다. 지금 국민이 하는 촛불 집회는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자각하고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되찾으려 함이다. 국민의 건강과 안녕에 힘써야 할 정부가, 그리고 국민의 손으로 뽑은,...
May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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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외롭지만…
혼자 버텨보는 수밖에…
내가 스스로 극복해야할 문제야.
하나의 산을 넘으니
또하나의 산이 보이고
미국에 가면 또 하나의 산이 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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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
보고싶어서 눈물나는 건 처음이다.
거리 차가 이렇게 크게 느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돈이 없는게 이렇게 아파보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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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출동 사건
고기를 베란다에서 구우려고
숯에 불을 붙이다가
연기가 확 심하게 나서
소방차 3대가 출동했다.
삐요삐요-
소방관 아저씨들이 딩동딩동해서,
“무슨 일이시죠?”
“고기 굽고 있어요 -_-;”
맙소사. 완전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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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질 때
= 그리울 때
= 시간과 공간의 차이가 느껴질 때
April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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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er's license test
운전 면허 필기 시험이 아마도 젤 떨렸다.
실기는 그냥 하면 될 듯 한데,
필기는 왠지…
남들 다 두시간 보면 된다고 하는데
그거 다 거짓말이다.
난 진짜 모르겠던데…
암튼 통과했다 :)
낼 모레는 장내 기능 셤.
다담주는 아마 도로주행 셤?
다행히, 한국 면허가 무용지물은 안 될 거 같다.
알아본 결과 메릴랜드 주는
국제 면허증이 있으면 바로 면허 딸 수 있는데
없는 경우엔 5개월간 연습기간에 학원도 1개월 다녀야
운전 면허 딸 수 있다고 한다.
천만 다행이다 :)
올바른 선택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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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erence?!
잘해줌과 사랑함의 차이.
자기만족과 자기를 내려놓음의 차이.
난 도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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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
태어나서 처음으로 운전면허를 따려고
자동차 운전 전문 학원에 갔다.
예전에 무면허 운전을
5년 전에 미국에서 한번 산길에서 처음 했었다.
시속 30-40km로 꼬불꼬불 산길을 달렸었는데
꽃사슴 떼가 나왔더랬다.
급 브레이크를 밟고 사슴이 지나가길 기다렸는데
동화 아기사슴 뱜비에 나오는 듯한
맑은 눈망울 지닌 새끼 사슴 한마리가
차 앞에서 서서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긴장한 듯 그 자리에서 안 움직이는 거다.
계속 손을 흔들었다. “저리가-“하고..
한참을 안 움직이자, 어미가 부른듯했다. 그러자 움직였다.
이게 나의 첫 운전 경험.
그리고나서 4년이 흘러서 작년에
GRE를 보기 전에 너무 머리가 복잡하고 심신이 답답해서
셤보기 10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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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남들보다 뒤쳐졌다는 생각에 떨고있는가?
당신은 묵묵히 가기만 하면 된다. 당신의 속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두려워말라. 지금 당신이 달리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은 포기하지 않고,
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하다.
»
요즘 들어 미국 갈 날이 점점 다가 올 수록 많이 자신이 없어진다. 앞으로 해낼 수 있을지도.
머나먼 땅에서 뒤쳐지지 않을까.
실패하지는 않을까.
외롭지는 않을까.
모든게 다 자신이 없어진다.
이 세상엔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백만배 많다는 걸 알기에
그걸 알기에 걱정되고 두렵다. 떨리고 설렌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그냥 나는 나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면…
그러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친구들이 다 대원외고를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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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앞으로-
잘하려고 하지말고 올바르게 하려고 해봐
실패한다해도
한순간 뿐인 쪽팔림일 뿐이야
너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
오래 걸리더라도
올바르게 간다면 돼
참고 기다리고 최선을 다하면 되지 모
무서워하지 말고 미래로 나가자
March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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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라고 이야길 꺼내야 할까.
생각은 머리 속으로 수도 없이 했는데
뭐라고 이야기를 시작해야할지 전혀 감이 안 선다.
생각해 보면 별로 어려운 이야기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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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엄마가 그러신다.
“너 왕따였구나?”
오빠가 그런다.
“난 너 은따라서 좋아.”
혼자인거 싫은데
자꾸 혼자이게 된다.
내가 너무 내 의견만 내세우고
다른 사람들과 타협할 줄 모르나?
그렇다고 해서 평소에 외로운건 아닌데
아주 가끔 외롭다. 미친듯이.
그냥 난…
내가 정한 원칙, 원리
이거 지키지 않은 사람들과
어울리기 싫은 것일뿐.
피상적인 인간관계.
이제는 넌더리가 난다.
나도 우리 엄마를 닮아가는걸까.
우리 엄마도 그래서
그런 인생관을 택한 것일까.
난 엄마 딸이 맞나보다.
어느덧 엄마를 닮아가네.
겉으로만 친한척보다는
속깊은 몇몇의 진심이
그런 것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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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사랑에 제법
무뎌졌다고 생각했었는데
또다시
가슴이 떨릴 줄도 아네.
짜식.
죽진 않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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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가 머니..
돈 좀 주세요.
공부하고 싶어요.
*ㅅ*
내가 우리 집 거덜내겠네.
Kimchi soup
그러고보니,
이 정도 장학금이라면…
5년을 기다렸던
DSLR 제대로 지르고 가도 되겠는걸?!
오호라….꿈의 카메라….
중고차도 한 대 뽑을 수 있겠는걸!
김치국은 혼자 다 마시고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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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순을 보고..
2년 전 한창 인기가 많던
“내 이름은 김삼순”이란 드라마를 새로 보고 있다.
그때 인기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못 봤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아마도 그 때는 행복했던 것 같다.
아니 행복한 척 했다고 하는게 더 솔직한 것 같다.
행복한 척, 싸워도 안 싸운척,
마음 한구석 홀로 허전해도
사랑의 유효기간이 지났어도 집착하고
정 때문에 어쩔 줄 몰라하고
나는 행복하다. 나는 행복하다.
자기 주문을 계속해서 몇년 동안 걸어버린 탓에
그 주문 자체에 길들여버려
내 자신을 잃어버렸다고 하는 편이 더 맞을 것 같다.
솔직한 내가 되어
벌거벗은 마음으로,
어느덧 여러번의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20대 중반의 시선으로,
친구들이 결혼하고 일에 성공하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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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강/청소
도강
수업을 한동안 안 듣다가
거의 1년 만에 수업을 듣고
게다가 연달아서 전공 3과목을
쉬는 시간 15분씩 둔 후에
계속 해서 들어대니까
힘든 것보다도 너무 졸린다.
봄날은 왜 이리 따뜻한거야…
자꾸만 졸리잖아.
그리고 6시가 다가갈 수록
왜 일케 배고파지는거야.
게다가 그 연강 후에
왜 또 보강을 하겠다는건지…ㅠㅠ
1시부터 8시까지 쉬는 시간 없이 수업은
정말 너무 하잖아요…ㅠㅠ
청소
무려 두달 넘게 미뤘던 내 방 정리.
사실 두달을 홀딱 미룬건 아니고,
부분부분 계속 조금씩 치웠다.
한번은 옷장 서랍을 뒤엎었고
한번은 옷장이랑 옷 상자를 뒤엎었고
또 한번은 책상 서랍이랑 책상 위를 뒤엎었고
마지막 한번은 책장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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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보내는 기분..
친구들이 하나씩 청첩장을 보내온다.
예전엔 선배들이나 아는 언니들, 오빠들 청첩장이었던 것이 이제는 어느새 친구들로 바뀌었다. 제일 처음 결혼 소식을 들었을 땐
“말도 안 돼! 벌써?”
이랬던 것이 어느덧
“이야. 날 두고 니가 먼저 가네. 정말정말 축하해.”
이런 말들로 바뀌었다.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나도 스물 여섯이지만 스물 일곱이라고 봐야하고 어느덧 사회인이라고 청년이라고 봐야할 그런 나이. 한 가정을 꾸리고 누군가에게 책임이 되고 의지가 되고 그럴 존재로서 홀로 우뚝 서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
고등학교 때 같이 뛰놀며,
누굴 좋아하네. 누군 왜 날 안 좋아할까. 코카와 펩시라는 별명을 붙여 둘이서 키득거리던 그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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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노다메 칸타빌레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
노다메의 모습이 나와 같다는 것.
특히나 시즌 2의 노다메 대사 중,
“세계는 넓고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다.”라는 말이
가장 와닿았다.
난 정체되어 고여있는 물은 아닌지.
자꾸 지금에만 안주하고
과거를 현재인냥 추억하며 사는건 아닌지.
반성해보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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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a student means...
문득 학생이라는 신분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내 친구들은 이제 다 직장인이고
나는 학생이다.
내 친구들은 다 돈을 벌어 쓰고
나는 용돈을 받아 쓴다.
내 친구들은 직장 내에서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나는 랩실 내에서의 미묘한 갈등에 대해 생각한다.
내 친구들은 주식 정보와 결혼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나는 유학 고민과 전공 문제와 결혼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다들 똑같다.
스물 일곱이나 스물 여섯이나.
우린 다들 똑같은 고민에 직면해 있다.
앞으로 인생은 어떻게 살 것인가.
앞으로 어떤 배우자를 만날 것인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
직장인들은
학교 다닐 때가 좋았지, 공부하는게 차라리 쉽지
말할 수 없다.
학부와 대학원은 전혀 다르니까.
학부는...
February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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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rgy
알레르기 반응 테스트를 했다.
등에 무려 59개의 바늘을 찍었다.
그런데 10개가 제대로 안 됐다며 다시 했다.
허우
하필이면 먹지 말라는 음식이
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인지…ㅠㅠ
새우, 버섯, 배.
속상하다….ㅠㅠ
그런데 간지러운 팔과 등과 얼굴 때문에
참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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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다시 돌아올까?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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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음이….
많이 아프다.
난 강하지도
눈물이 없지도
무덤덤하지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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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뱀꿈을 꿨다.
행운이 과연 올까????
흠.
기다리는 다음 어드미션 소식은
너무 잠잠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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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ow away
추억을 내다버리는 기분.
대학원 거의 모든 짐을 다 정리하였다.
4학년 때부터 하던 연구실 생활인데, 그 때로부터 참 연구분야가 많이 바뀌었다. 임베디드 시스템 시간에 처음으로 리눅스를 정식으로 쓰면서 모바일 자바 포팅하고 게임 설계해서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하였다. UBC에서 포럼 시간에 막연히 들은 그리드라는 것이 신기해서 무작정 대학원에서 그리드를 한다고 하다가 넓디 넓은 개념과 분야 때문에 허우적 거리던 걸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다. 거의 1년간을 개념을 잡고 이제 알아간다 할 무렵에 허교수님께서 경희대로 옮기시는 바람에 했던 좌절도 생각난다.
처음 대학원 생활의 시작이었고 또 처음 내가 하는 연구다운 연구였고, 처음으로 한 분야에 푹 빠져서 했던 공부이기 때문에 분리해두었던 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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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어느날 문득
누군가에게 잊혀진다는건
참 가슴 아픈 일이다
그래도 나에겐
추억인데…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걸
그에게도 지나가버린 시간일 뿐인걸
극복해야할 시간인걸
난 인정하기 싫은 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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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여행
떠나고 싶다-
어디론가 멀리-
머리를 식혀버릴 만큼 아주 멀리-
January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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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ret
짜증 내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가끔 짜증 낼 때가 있다.
그래도 후회하는 바보 같은 B형.
어찌됐든 화를 내는건
다른 사람에게 어떤식으로든 상처가 되는데 말이다.
조금만 더 참을껄.
에이 바보.
늦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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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이 나왔다.
근데, 생각지도 못 한 엔터키가 들어가있다.
이를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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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린걸까-
할일이 너무 한꺼번에 몰렸고
지금은 내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일들이 제각각 돌아가고 있다.
욕심이 과하면 일을 그르치기 마련
잠시 그걸 망각했던 것 같다.
어떤 경우에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놓는
현명함이 필요했던 것 같은데
나는 그렇지 못 했던 것 같다.
무사히 졸업이나 할 수 있을까?
무사히 전화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까?
무사히 스웰 스탭일을 마칠 수 있을까?
무사히 어드미션을 받을 수 있을까?
무사히 내 감정을 추스릴 수 있을까?
과연 내가 무얼 하고 싶은지
과연 내가 무얼 위해 지금 여기에 있는지
과연 내가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너무나 많은...